9월30일까지 온라인 등 통해 비자격자 정상요금으로 전환
샌디에이고의 아이콘 중 하나인 레드 트롤리
샌디에이고 메트로폴리탄 교통국(MTS)이 운영하는 버스와 트롤리의 정액권인 ‘프로토(Pronto)’ 카드를 할인요금으로 이용하는 시니어와 장애인, 청소년들의 자격 확인기간이 9월30일까지 연장됐다.
MTS는 ▶65세 이상의 시니어 ▶메디케어 수혜자 ▶장애인 ▶6~18 청소년 등에게 버스와 트롤리 이용요금을 50% 깎아 주는 프론토 카드 할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 자격이 없는 사람들이 상당수 혜택을 받고 있다는 자체 조사결과에 따라 이들 수혜자들의 자격을 확인하기로 한 것. 이번 조치에 따르면 이 할인 프로그램의 수혜를 받고 있는 사람들은 9월30일까지 온라인(https://www.sdmts.com/reduced-fares/pronto-online-application-faq) 또는 MTS 트랜싯 스토어, 노스 카운티 교통국(NCTD) 등에서 자신의 자격을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이 기간 중 자신의 자격을 확인하지 않은 비자격 수혜자의 할인 프로토 카드는 일반 패스도 전환된다. 이 경우 하루 패스는 3달러에서 6달러 그리고 편도 패스는 1달러25센트에서 2달러50센트로 두배 인상된다.
MTS는 지난해 12월부터 프로토 카드 이용자 중 1만8000개 계정의 자격을 확인했으나 아직 시니어 6000여명과 청소년 1만9000여명의 자격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