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의식 고취 목적 11월6일~17일 개최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SDAFF)를 주관하고 있는 퍼시픽 아츠 무브먼트(Pac Arts)가 오는 11월 중 개최될 올해의 영화제에 출품된 작품 전체에 대한 청소년 무료관람제를 실시키로 했다.
Pac Arts의 알렉스 비야푸에르테 디렉터는 최근 홍보 자료를 통해 “영화제 개최25주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청소년 무료 영화티켓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며 “이 프로그램이 청소년 관객들의 문화적 인식을 높이고 그들의 가족 및 지역 사회의 참여를 더욱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2000년에 시작된 이 영화제는 2005년부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사회 문제를 다루는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교육 프로그램 (Reel Voices)을 운영해 왔는데 이 프로그램을 거친 차세대 영화인들이 200여명에 달한다.
한편 ‘제25회 샌디에이고 아시안 영화제’는 11월6일 부터 17일까지 미라메사 리갈 에드워드 영화관, 발보아 파크 내 자연사 박물관, 사진 예술 박물관 등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