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영업수지 악화 때문
미국 전역에 이어 고향 샌디에이고에서 마저 대량 폐점 및 파산보호 신청 중인 루비오즈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한 유명 멕시칸 레스토랑 체인인 ‘루비오즈’(rubio’s)가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매장 13곳을 포함해 캘리포니아내 48개의 매장을 폐점키로 결정, 로컬 경제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1983년 창업자인 랄프 루비오가 미션베이에 오픈한 타코 스탠드로 시작한 루비오는 타코의 고급화 전략으로 폭넓은 계층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네바다와 애리조나에까지 진출하는 등 샌디에이고에서 시작된 대표적 대중 레스토랑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은 인플레이션과 인건비 상승 등 비용이 크게 증가, 영업수지가 악화되며 매장의 대량 폐점이라는 처방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