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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카운티 차기 회계연도 예산 확정, 7월 부터

지난해 대비 4.5% 증액된 85억3000만 달러 홈리스 대책, 주민 정신건강 증진, 환경보호 등에 역점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차기 회계연도 예산이 확정됐다.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지난 6월26일 2024-25 회계연도 예산으로 당초 상정된 예산안보다 4690만 달러가 증액된 85억3000만 달러의 예산을 최종 채택했다. 이날 확정된 예산은 현 회계연도의 예산에 비해 4.5%가 늘어난 금액으로 특히 홈리스를 비롯해 정신질환 및 약물남용으로 장애를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한 복지예산이 대폭 증액된 것으로 나타났다.


노라 바가스 수퍼바이저 위원장은 “새 회계연도의 예산은 올해 초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을 복구하고 홈리스와 노약자들을 돕고, 인프라를 구축하며 환경형평성 증진과 주민들의 행동건강 서비스를 확대하도록 짰다”고 강조하고 “이와 함께 현재의 요구사항과 미래를 위한 계획이 균형을 맞추는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7월1일부터 적용된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2024-25 회계연도 예산의 주요 골자는 다음과 같다.


▶비상, 화재 및 법집행 서비스를 포함한 공공안전부문에 27억 달러 배정 ▶약물남용 서비스, 인력개발 및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행동건강 서비스에 11억 달러 ▶위험에 직면한 주민을 위한 9870만 달러 ▶혁신주택 신탁기금 및 다가주 임대주택 지원 및 개발 사업에 9090만 달러 ▶아동 및 가족복지를 위한 자금을 포함해 식량, 의료 및 일반구호 관련 예상으로 8억1220만 달러


차기 회계연도 예산은 이밖에 홈리스 및 농촌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한 예상도 눈에 띄게 증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환경보존을 위한 사업도 적극 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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