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 부흥회에 이어 축하 만찬까지 1만 평방피트 규모 본당 건물 건축계획
"반세기 감격과 기쁨, 성도들에 감사"…
샌디에이고 한인연합장로교회의 창립 5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달 18일 이 교회 예배처인 미라메사 장로교회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창립 50주년 기념 부흥회에 이어 열린 이날 만찬행사에는 40년 근속 성도들을 포함한 150여 명의 성도들과, 예배처를 공유하는 미국교회 성도들, 영어목회부 성도와 교단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이 교회의 5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희망찬 첫발을 함께 내디뎠다.
강용훈 담임목사는 "여러 귀빈들께서 참석해 주신 덕분에 창립50주년 기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교회 역시 반백 년을 맞아 우리 교회의 사역과 선교를 돌아보고 무엇보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비전을 나누었습니다."고 설명하고, "특별히 현재 진행하고 있는 본당 건축과 차세대를 위한 신앙교육 그리고 지역사회 복음화의 비전을 온 성도들이 한자리에서 한마음으로 새롭게 다지는 기회였습니다. 더욱이 이 모든 것을 한어 회중과 영어 회중이 함께 어우러져서 예수안에서 언어와 문화, 세대를 초월하여 하나 되는 기쁨을 나눌 수있는 자리였습니다."고 감격감격스러움을 표했다. 또, "행사 준비를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헌신한 성도님들께 감사 드리며 모든 것을 주관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립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교회는 오랜 기간 터를 잡고 있었던 포인프 로마지역을 떠나 미라메사 장로교회(MMPC)로 옮겨 온 이래, MMPC와 협력 하여 새로 본당 건물을 짓기로 결정했다. 2025년 말 완공 예정인 본당 건물은 약 1만 평방피트의 면적으로 짓게 되며 조명 및 음향 등 예배를 드리는 데 필요한 모든 부대 시설을 완벽하게 갖춰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