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0만불 투입, 내년 말 완공 인접 지역 재개발 적극 고려
지난 10월 열린 '존 F 케네디 공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 착공식에 참석한 시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토드 글로리아 시장. [샌디에이고 시정부 페이스북 캡처]
링컨 파크 지역의 랜드마크 '존 F 케네디 공원'이 50여 년 만에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샌디에이고시 공원관리국은 지난 10월19일 토드 글로리아 시장과 모니카 몽고메리 스테프 시의회 임시의장 등 시정부의 주요 관계자들과 로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공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첫 삽을 떴다.
공원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1971년 건설된 이 공원에 총 480만 달러를 투입해 공공 화장실과 피크닉 시설 놀이터 피트니스 장비 등을 새롭게 개선하고 가로등 시설도 업그레이드 하게 된다. 또 주변 녹지도 주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도록 정비할 계획이다. 2024년 가을 완공 예정이다.
샌디에이고시에서 오래된 커뮤니티 중 하나인 링컨 파크는 역사는 깊지만 모든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이 낙후돼 대대적인 투자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부는 이번 존 F 케네디 공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의 추진과 함께 이 지역에 대한 재개발 프로젝트 입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