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샌디에이고 현대미술관에 다운타운 "새로운 관광명소될 것" 기대
미해군의 정예 특수부대 네이비실의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네이비실 박물관 샌디에이고'가 다운타운에 들어선다. [네이비실 박물관 샌디에이고 홈페이지 캡처]
미해군이 자랑하는 정예 특수부대인 '네이비실'(Navy SEAL)의 역사와 각종 전장에서의 활약상 그리고 현황 등을 소개하게 될 '네이비실 박물관 샌디에이고'(NSMSD)가 다운타운에 들어선다.
NSMSD 측에 따르면 이 박물관은 최근 다운타운 케트너 불러바드 1000블록에 소재한 건물에 1만 평방피트에 달하는 임대계약을 완료했다. 올해 말 개관을 예정으로 조만간 내부 시설공사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NSMSD가 들어설 장소는 '샌디에이고 현대 미술관'이 운영됐던 곳으로 샌디에이고 베이와 바로 인접해 있어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핫 플레이스다.
이 박물관의 개관 뉴스를 놓고 로컬 관광업계에서도 매우 환영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관광청의 줄리 코커 CEO는 "네이비실 박물관은 샌디에이고 다운타운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면서 "특히 이 박물관은 퇴역군인들에게 일자리와 함께 자원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로컬 경제의 성장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