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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매력 탐험: 벚꽃 명소부터 제철 음식까지

대들요 Common Society UCSD 한인 문과동아리

설렘과 새로운 시작을 대표하는 봄이 돌아왔습니다. 싱그러운 풀잎과 따스한 햇살이 비추어서 저절로 심장이 두근대는 계절인 봄! 벚꽃 잎이 흩날리는 거리에 사랑하는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책을 하거나, 목련과 진달래의 짙은 꽃내음을 맡으며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하거나 봄의 산뜻한 제철음식을 즐기며 계절의 특색있는 별미를 알아보는 것등, ‘봄’ 이라는 계절만의 특별한 활동은 여러가지가 있죠. 독자 여러분에게 봄이란 계절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인가요? 이번 중앙일보 4월호에서는 봄의 설렘 가득한 노래나 봄의 대표 꽃인 벚꽃 명소, 봄 건강식, 제철음식 알아보기 등 계절만의 특색있는 체험과 활동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꽃이 새롭게 피는 계절, 봄이 오면 들어야 할 노래 뭐가 있을까요? 남녀노소 연령층 상관없이 모두 즐겁게 들을 수 있는 3곡을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첫번쨰는 ‘버스커 버스커의 벚꽃엔딩’ 입니다. 2012년에 발매 했지만 여전히 설레이고 중독적인 멜로디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두번째곡은 ‘10cm의 봄이 좋냐’ 입니다. 신선한 가사와 편한한 멜로디에 더해 10cm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져 있는 곡입니다. 세번째 곡은 또다시 ‘버스커 버스커의 꽃송이가’ 입니다.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이 열리는 모습을 꽃송이라 비유하며 상대에게 노력하는 남자의 모습을 흥이 넘치는 멜로디와 재미있는 가사로 노래에 담았습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아름다운 꽃들이 봄을 맞이합니다.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봄의 꽃인 벚꽃은 분홍빛을 띄며 단순히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벚꽃의 꽃말에는 순결, 절세미인, 삶의 아름다움 등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또한, 피어 있는 모습이 화려하고 개화시기가 짧기 때문에 화려한 추억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벚꽃이 만발한 명소는 매년 수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서도 한국 못지않은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 명소 두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샌디에고의 발보아 공원(Balboa Park) 내에 위치한 Japanese Friendship Garden and Museum입니다. 이 곳에서는 매년 벚꽃축제가 열리며, 일본풍 정원에서 활짝 핀 벚꽃을 감상하고 다양한 포토존과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샌디에고 위쪽 도시 로스엔젤레스 Monterey Park에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4월 초에 이틀 동안 열리는 지역 벚꽃 축제로 일본의 전통음식과 공연 그리고 차를 접대하는 의식인 다도를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관람비는 공짜이며 아이들과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번 봄 다양한 추억을 쌓으며 설레는 봄을 맞이하길 바랍니다.


날씨가 점차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절기에는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건조하여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습니다. 감기를 예방하는 최고의 방법 중 하나는 바로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인데요, 이번에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풍부한 봄 제철 음식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봄 제철음식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봄나물입니다. 알싸한 맛이 나는 나물로 비타민 C와 알리신 성분이 풍부한 달래는 혈액순환, 빈혈, 동맥 경화 예방에 도움이 되며, 달래를 넣은 대표적인 봄 음식으로는 달래무침과 달래된장찌개 등이 있습니다.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쑥은 면역력 증진, 피부 미용, 체질 개선에 좋으며, 쑥국이나 쑥 전 이외에도 고기만두 등 다양한 요리 재료로 사용됩니다. 사포닌, 비타민 A와 C,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혈당 안정화에 좋은 두릅은 간단하게 데치거나 무치기만 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한편, 타우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안정화 및 피로 해소에 좋은 쭈꾸미와 바지락, 아연과 엽산 등 무기질이 많이 포함되며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은 소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심장병 위험을 줄여주는 참다랑어 또한 봄이 제철인 해산물입니다. 이외에도 키위, 브로콜리, 시금치, 미나리, 미더덕, 키조개, 도다리 등 다양한 봄 제철 음식들이 면역력 증진에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올봄에는 바지락 쑥국이나 쭈꾸미볶음과 같은 맛있는 봄 제철 음식으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요?


벌써 2024년의 봄이 찾아왔습니다. 겨울의 추위가 가고 따뜻한 봄날씨가 찾아온만큼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만큼 여러가지 봄 활동들을 소개해드려보았습니다. 이번 봄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줄 봄 기운에 맞는 흥 넘치는 노래도 들어보시면서 봄을 맞이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봄 제철음식을 즐기며 건강을 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봄하면 빠질 수 없는 벚꽃 구경도 가보는것 어떨까요?


By, 정우재, 윤영환, 차주환, 최우리, 김수민, 송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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