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아동치과 전문의 엘렌 임

과학, 예술과 어린이들을 위한 열정 “엄마의 마음으로 돌볼 것”

사진설명1: (개인) 엘렌 임 원장. 사진설명2: (팀) 임 원장이 포웨이 ‘임 치과’ 직원들과 함께했다. 사진설명3: (가족) 세 아이의 엄마인 임 원장은 환자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돌보고 있다. 사진설명4: 임 원장은 2018년 Incisal Edge 잡지의 ‘가장 영향력 있는 40대 미만 40명 치과의사’에 선정됐다.


“매일 아침 거울을 보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집니다. 나는 완벽하지는 않지만 최선을 다해 어린이들을 돌보겠다고. 어린이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치료를 제공하고, 이로써 세상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치과의사가 될 수 있길 바랍니다”


샌디에이고 한인사회에서 친절하고, 다정하고, 재미있는 치과 선생님으로 소문난 한인 치과의사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임치과(Im Pediatric Dentistry & Orthodontics)의 엘렌 임 원장. 치과를 무서워하던 아이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환하게 웃으며 품에 안길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임 원장을 월간 샌디에이고가 만났다.


임 원장은 10살 무렵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학창 시절 내내 우등생이었던 그는 UC 어바인에서 생물학을 전공하던 도중 과학과 예술, 어린이들을 향한 열정으로 ‘어린이들의 치아를 예쁘게 관리해 주자’는 결심에 치과의사를 꿈꾸게 됐다. 이후엔 메릴랜드 볼티모어 치대를 졸업하고, 워싱턴 DC 하워드대에서 박사 후 과정을 수료했다.


동부에서 남편을 만나 가정을 꾸린 뒤엔 양가 가족이 모여있는 서부로 이사를 왔고, 2015년 8월 파웨이에 사무실을 오픈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다만 시작은 결코 쉽지 않았다. 어른들과 다르게 어린이들이 유난히 치과를 두려워했기 때문. 임 원장은 모든 어린이들을 ’엄마의 마음’으로 돌봐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병원을 찾은 학부모 제이미씨는 “임 원장은 내가 평생 만난 치과의사 중 섬세한 배려를 가진 의사”라며 “이제 다른 치과를 찾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부모 캐럴린씨는 “임 원장만이 내 ‘난폭한’ 아들들을 다룰 수 있었다”며 “이제 아이들은 치과 갈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인터뷰에서 임 원장은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부모가 직접 아이의 치아 관리를 돕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또 간식을 덜 섭취케 할 것과 물을 많이 마시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자녀의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돕는 것으로 손과 손가락 움직임이 미숙한 아이가 적어도 8~10세가 될 때까진 이를 꼼꼼히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치과는 월~목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금요일 오전 9시~오후 4시, 토요일은 예약 환자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 병원은 현재 신규 환자 대상 프로모션을 실시 중으로 보험이 없는 환자도 120달러를 내면 초기 검진, X-Ray, 클리닝을 받을 수 있다.


문의: 임치과 (858) 679-6660, kidsdentalcare143@gmail.com

13422 Pomerado Rd # 201, Poway, CA 92064

https://powaykidsdentalcare.com/


박세나 기자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The Korea Daily San Diego

월간 샌디에이고

SAN DIEGO KOREAN-AMERICAN COMMUNITY MAGAZINE

샌디에고 -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 - 샌디에고 잡지

월간 샌디에이고 | San Diego Korean Magazine | 샌디에고 한인 커뮤니티

© 2024 SDKOREANMAGAZINE.com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