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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한인사회 위한 종합이벤트 개최

상반기 회계 보고 및 하반기 주요 사업계획도 별도 장학법인도 설립, 장학사업 펼치기로

지난달 15일 샌디에이고 한인회는 상반기 활동을 정리하고 하반기 계획수립을 위한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사진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마친 한인회 임원 이사들이 포즈를 취했다. <한인회 제공>


샌디에이고 한인회가 지난 7월15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상반기 회계보고 및 하반기 주요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앤디 박 회장과 8명의 이사들이 참석했고 임천빈 명예회장과 김일진 상임고문도 배석했다. 이 자리에서 댄 윤 이사가 진행한 회계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36대 한인회가 공식 행보를 시작한 11월부터 올 6월까지의 총수입은 8만 7820달러로 이중 도네이션(75%)의 비중이 가장 컸고 그다음이 골프대회 수익(20%)이었다. 반면 해당 기간 중 총지출은 6만 6486달러로 주요 지출 항목은 골프대회 행사비(23%), 오피스 렌트비(18%), 한인회장 이취임식 (16%), 오피스 리모델링(13%) 순으로 나타났다.


앤디 박 회장은 지난 2분기 동안 진행한 한인회의 사업 내용을 상세히 보고한 후 하반기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한인회의 하반기 사업계획 중 눈에 띄는 행사로는 오는 10월24일(목)~26일(토)까지 열릴 한인커뮤니티 종합이벤트가 있다. 박 회장은 “대체로 10월에는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를 개최했었으나 올해는 보다 다양한 계층이 실제적인 유익을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로 기획해 복지, 보건, 교육, 문화 캠프와 가정문제상담, 청소년 정체성 함양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며 “36대 한인회를 맡으면서 한인회의 존재와 중요성을 널리 알려 더 많은 지역 한인들이 한인회를 통해 교류하며 혜택을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는데 10월의 이벤트가 바로 이를 실천하는 하나의 방안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인회 이사들은 조만간 이 행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한 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이사들은 별도 안건으로 상정된 한인회 산하 장학회 발족안을 만장일치로 인준하고 김정아 이사를 담당자로 추대해 조만간 장학사업을 주도할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김정아 이사는 “한인회로 모인 장학금이 전적으로 장학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재정을 분리할 필요가 있으며 수혜 대상을 더욱 넓히고, 선명한 선발 기준을 세워 보다 투명한 과정으로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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