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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페리얼 비치 3년 만에 재개장

수질오염으로 2021년 가을부터 입수금지 헤엄치는 물고기도 목격돼

수질오염 문제로 인해 3년 가까이 입수가 금지됐언 임페이얼 비차가 9월 22일 다시 개장됐다. 사진은 임페리얼 비치 부두 인근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해수욕객들의 모습.<임페리얼 비치 시정부 페이스북 캡처>


수질 오염문제로 인해 1000일이 넘도록 입수가 금지됐었던 임페리얼 비치 해변이 지난 9월 22일 재개장됐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환경보호국은 최근 실시한 테스트 결과, 임페리얼 비치를 포함 카네이션 애비뉴, 실버 스트랜드의 수질이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정한 건강기준을 통과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한 바 있다. 이 지역은 티후아나강을 통해 멕시코 쪽에서 유입된 대량의 오염물질로 인해 지난 2021년 가을 이후 사람들의 입수가 금지돼 왔다.


그러나 글로리에타 베이 파크 해안선, 라호야 코브, 티후아나 슬로 등 일부 지역의 해변은 여전히 오염 경고가 남아 있고 이중 일부는 폐쇄 상태가 유지되고 있다. 티후아나 강에서 유입된 하수로 인한 수질 오염은 인근 주민들은 물론 이 곳은 찾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오랫동안 큰 민원으로 자리잡아 왔다. 보건당국은 오염된 물과 접촉할 경우 질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임페리얼 비치에서 자주 서핑을 즐기는 프랭키 포액씨는 “해수의 품질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면서 "이제 모래가 보이고,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있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경보건국은 한편 향후 테스트에서 하수 흐름, 해류, 바람 패턴 등에 따라 언제든지 다시 수질이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샌디에이고 중앙일보

The Korea Daily San Diego

월간 샌디에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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