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머 무비즈 인 더 파크’ 개막 11월1일까지 매주 금, 토요일 개최
깊어가는 한 여름 밤을 온 가족이 함께 집 근처 공원에 모여 좋은 영화를 무료로 감상하며 즐겁게 보내는 것은 어떨까.
샌디에이고 카운티가 주최하고 샌디에이고시와 출라비스타시, 내셔널시티, 파웨이시 등 로컬의 주요 시정부들이 공동 후원하는 ‘섬머 무비즈 인 더 파크’(Summer Movies in the Park)가 올해도 여김 없이 진행된다. 여름을 지나 오는 11월1일까지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카운티 주요 공원을 순회하며 진행될 이 섬머 무비즈 이벤트는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여름철의 주요 문화이벤트 중 하나다. 특히 해를 거듭할 수록 유명 영화들이 상영되며 인기를 더해 가고 있으며 매회 이 행사가 열리는 공원은 발 디딜 틈 없이 만석을 이룬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상영될 영화로는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제가상을 받은 ‘바비’(Barbie)를 비롯해 만화영화인 ‘쉬렉’, ‘쿵후 팬더 4’와 추억의 ‘구니스’와 ‘E.T.’ 등 작품성과 함께 오락성도 뛰어난 수작의 가족영화 100여편이 선정됐다.
자세한 정보는 섬머 무비즈 인 더 파크의 홈페이지(https://www.summermoviesinthepark.com/)에 접속하면 알 수 있다.